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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자가 이음5G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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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이음5G 사업자 선정… AWS·KT·노키아 등 이음5G 네트워크 구축
네이버클라우드-삼성전자, 이음5G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이음5G, 장비제조사와 클라우드 사업자 중심으로 전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이음5G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국내 1호 이음5G 사업자 네이버클라우드에 이어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클라우드 기반 특화망 사업을 통해 국내외 5G 특화망 생태계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이음5G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사진=/인포그래픽=아이뉴스24]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이음5G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사진=/인포그래픽=아이뉴스24]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 선정받아 클라우드 기반 이음5G 사업을 본격화한다. 물류센터 등 산업현장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연동해 디지털 트윈 기술까지 구현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국내 대형 화장품기업 A사 물류센터에 이음5G 특화망 구축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중 구축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구분 및 제품별 품목 자동인식 ▲클라우드 비전 AI 물류 반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등 클라우드 기반 물류 디지털전환(DX)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KT 등의 클라우드·통신 인프라를, 노키아의 통신장비 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노키아와 이음5G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월에는 KT, 노키아와 함께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이음5G 분야 사업 협력에 합의하며 동맹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통신 장비·서비스·CSP·MSP 사업자가 연합해 5G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메가존 측은 전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호반건설의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 현장에 이음5G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전조끼, 고화질 영상 카메라, 드론 등을 설치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외부에 이음5G를 제공한 첫 사례다. 현재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이음5G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코어망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음5G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음5G가 필요한 기업은 이미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5G망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와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도 쓸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음5G 서비스는 장비제조사나 클라우드 사업자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AWS는 물론, MS·구글 등 글로벌 CSP들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통신망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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