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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 핵산 기반 단클론 항체 치료제 전달 플랫폼 리뷰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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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통한 차세대 핵산 기반 항체 플랫폼 다각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핵산 기반 단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 mAb) 치료제 전달 플랫폼에 대한 리뷰논문을 ’안티바디즈(Antibodies)’에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이 핵산 기반 단클론 항체 플랫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이 핵산 기반 단클론 항체 플랫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진원생명과학]

해당 논문의 제목은 “Expanding the Reach of Monoclonal Antibodies: A Review of Synthetic Nucleic Acid Delivery in Immunotherapy"이다. 논문은 ▲mRNA 백신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놀버트 파르디(Norbert Pardi)’ 박사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titute)의 항체 엔지니어링 전문가 모하메드(Mohamed Abdel-Mohsen) 박사 ▲핵산 기반 백신 및 치료제 연구의 권위자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쉬 즈양(Ziyang Xu) 박사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핵산 기반 백신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래 전부터 합성 핵산 기반 전달 플랫폼 기술을 통한 단클론 항체의 생체 내 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빠른 시장 진입·비용 절감 문제를 충족시켜 궁극적으로 환자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단클론 항체 치료제는 암,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감염병,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주요한 면역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으나, 높은 개발·생산 비용에 따른 높은 약가로 인해 환자의 접근성이 제한됐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미 플라스미드 DNA(Plasmid DNA) 전달 시스템을 사용한 단클론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핵산 기반 백신·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단클론 항체 치료제 플랫폼의 차세대 모달리티인 mRNA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분야 전문가들·차세대 기술 플랫폼 보유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핵산 기반 항체 플랫폼 핵심 기술 고도화와 다각화를 추진해, 항체 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접근성과 의료진의 약제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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