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덕초·선주초·상모초·원호초·왕산초 등 5개소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규미시는 횡단보도 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지난해부터 설치를 시작해 구미역, 형일초, 인동파출소 등 현재까지 9개소에 설치했고 연말까지 총 16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일명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내 보행신호등과 연동해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된 LED 표출부 색상이 적색과 녹색으로 변해 시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행신호등 보조장치이다.
또한, 시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신호 준수율이 향상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의 지속적인 정비와 확충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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