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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쇼핑몰 이색 협업…'입는 왕뚜껑'까지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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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프로모션 브릿지', 대형 기업·D2C 브랜드 간 협업 허브로 '주목'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왕뚜껑 분말 스프가 그려진 티셔츠, 왕뚜껑 영양정보가 적힌 버킷햇와 타월 등 특색있는 아이템들이 최근 인기를 얻으면서 카페24가 협업 매칭 서비스를 내놨다.

카페24와 팔도가 협업해 왕뚜컹 티셔츠를 제작했다. [사진=카페24]
카페24와 팔도가 협업해 왕뚜컹 티셔츠를 제작했다. [사진=카페24]

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빅데이터 기반 협업 매칭 서비스 '프로모션 브릿지'는 이러한 유통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프로모션 브릿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D2C 브랜드와 기업을 연결해 효과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단순 제품 샘플 증정부터 이색 굿즈·택배봉투 제작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을 지원한다.참여 기업과 브랜드는 마케팅 유형, 목표 고객층, 선호 브랜드 등 간단한 정보만 서비스 페이지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협업 상대가 연결된다.

카페24에 따르면 특히 농심, 매일유업, 애경, 팔도 등 대형 기업의 참여가 점점 활발해지는 추세로 프로모션 브릿지 이용 고객 중 연매출 500억원을 넘는 기업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40곳에서 2023년 5월 기준 59곳까지 늘었다. 누적 가입 고객 수는 총 1천671곳, 누적 프로모션 진행 건수는 3천106건에 달한다.

카페24 한 관계자는 “지난해 자사 상품 총 12종을 프로모션 브릿지를 활용해 홍보했을 정도로 ‘단골 손님’인 종합식품기업도 있다”며 “해당 기업은 비대면 환경에서 다양한 신상 제품을 활용한 SNS, 택배봉투, 샘플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해 소비자 호응을 끌어낸 점에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기업이 D2C 브랜드를 찾는 이유는 목표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D2C 브랜드는 방문 고객의 연령, 성별, 취향 등이 비교적 명확하고, 충성도가 높다는 특징을 가져 기업은 목표 소비자층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대면 판촉 행사 없이도 D2C 쇼핑몰을 통해 다수 잠재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을 체험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팔도 관계자는 “국내 대표 용기면 '왕뚜껑'을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의미있는 것 같다”며 “카페24의 지원으로 최적의 프로모션 협업 브랜드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카페24 한 관계자는 "프로모션 브릿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등 중대형 기업별 사업구조에 최적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찾는 기업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앞으로도 1인 창업자부터 대형 기업까지 규모별 다양한 기업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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