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함양 대표 먹거리 공모전 대상으로 '함떡'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함양군은 대표 먹거리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함양군 대표 먹거리 공모전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함양군 대표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앞서 함양군은 대표 먹거리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38팀이 접수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나갈 10팀을 선정했다. 본선 심사에 참여한 10개 팀은 지난 5일 독특한 먹거리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이뤄진 전문가단 4명과 연령대별 군민평가단 6명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출품된 제품들의 모양·맛 평가, 상품성, 지역성, 대중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함떡'을 출품한 노현아(함양)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2팀으로 '달콤 사과빵’이유진(거창)', '곶감 팥빵·곶감 크림치즈 팥빵' 정수진(전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준비한 출품작에 우리 함양만의 색깔을 넣어 대표 먹거리로 자리를 잡고 함양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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