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내달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6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보호자'의 예고 포스터 공개와 함께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등 여러 해외 영화제로부터 초청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을 도맡은 정우성은 주연 배우로서도 활약한다. 극 중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뒤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 역을 맡았다.
배우 김남길과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도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길은 무슨 일이든 처리해 주는 성공률 100%의 해결사 '우진'역을 도맡았다. 박성웅의 경우 '수혁'이 몸담았던 조직의 보스 '응국' 역을 차지해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역을, 박유나는 '우진'의 파트너이자 폭탄 전문 킬러 '진아'역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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