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산둥성 친선의원연맹은 지난 4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위치한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판화핑(範華平) 부주임과의 환담으로 양자간 교류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방문에는 이한국(파주4·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산둥성 친선의원연맹 부회장, 고준호(파주1·국민의힘), 김호겸(수원5·국민의힘), 김철진(안산7·더불어민주당), 임상오(동두천2·국민의힘), 유호준(남양주6·더불어민주당), 이채명(안양6·더불어민주당), 전자영(용인4·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용성(광명4·더불어민주당) 산둥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했던 교류가 다시 재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의회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우의 증진 및 이해를 심화하고 양자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판화핑(範華平) 부주임도 “한중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와 전통 분야에 있어 많은 것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 유수의 기업들이 산둥성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교류 확대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판 부주임은 “상호방문이 재개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교류의 지속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산둥성 친선의원연맹은 지난시 도시규획전람관, 칭다오 올림픽 요트센터,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등을 공식 방문하고, 도시, 문화, 스포츠, 정무, 경제 등 다분야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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