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정신장애인의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현안 정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 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서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뿐 아니라 종합적 관점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신 질환 치료 경험이 있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경기도 31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가족지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정을 경험하는 가족들이 '견디는 삶'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지낼 수 있도록 가족이 가족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했다.
그는 "장애인 복지정책은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신장애인 복지정책도 추진과정에서 당사자와 가족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재정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일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대표는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기도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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