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돌발적인 산림병해충 발생에 따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방제단은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산림 현장에서 정밀예찰과 적기 방제 등을 수행한다.
방제단은 9개 조로 나누어 활동해 6월 말 기준 총 53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파주시 내 명소와 공공기관 등 93곳에는 정기적인 방제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에 대벌레 주요 피해 지역이었던 월롱면을 협업 방제 구역으로 지정해 서울국유림관리소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와 함께 집중 방제에 착수했다.
이들 기관은 돌발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협업 방제 기간을 정하고 개별 방제에 참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월롱면 덕은리에서 협업 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협업 방제 구역뿐만 아니라 산림 인접지의 주택가, 학교, 공공기관 등 돌발병해충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산림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에게 돌발병해충을 발견할 경우에는 산림휴양과로 신고해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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