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농심이 신제품 먹태깡의 생산량을 30% 늘리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8월 이후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와 깡 스낵을 조합한 먹태깡은 현재 유통점에서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뜨거운 먹태깡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먹태의 맛을 깡 스낵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재해석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먹태깡을 맛본 소비자들은 "평소 안주로 먹태를 자주 먹는데 그 맛 그대로 나서 신기하다", "끝맛에 매콤함과 마요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맛있다", "라거와 딱 어울리는 맛"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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