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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안타·오타니 무안타 1볼넷 SD, 에인절스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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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안타 하나를 쳤다. 연속 안타는 3경기째로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LA 에인절스와 MLB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이날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8리에서 2할5푼7리(261타수 67안타) 소폭 하락했다. 안타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 도중 2루로 슬라이딩하고 있는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아웃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이미 배리야가 던진 4구째를 받아쳤고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후안 소토의 2루 땅볼에 김하성은 2루에서 아웃됐다.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뜬공, 5, 7, 8회말에는 연달아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김하성은 8회말 타석에서 다소 높은 공이 들어왔는데 심판은 삼진 콜을 했다.

김하성은 호수비도 보였다. 샌디에이고가 6-3으로 앞서고 있던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일러 워드의 안타성 타구를 잘 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타구도 잘 처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에 10-3으로 이겨 시즌 40승 고지(46패)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4위에 자리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로 45승 42패가 됐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젠더 보가츠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제압했다.

4회말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내야 안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에인절스가 6회초 두 점을 만회하자 샌디에이고는 바로 도망갔다. 6회말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와 크로넨워스의 희생 플라이로 6-2로 달아났다.

에인절스가 7회초 한 점을 내며 다시 따라붙었으나 샌디에이고는 7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타점 적시 3루타,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를 묶어 9-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말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다시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티스 주니어와 보가츠(이상 3안타 3타점) 크로넨워스(2안타 3타점)은 8안타 9타점을 합작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 지원을 든든하게 받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7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5승째(7패)를 올렸다.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전반기 일정을 먼저 마감한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같은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5로 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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