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롯데면세점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호텔롯데 롯데면세점과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인 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먼저 부산에서 1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한 소상공인 15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 ‘치어럽스’를 통해 점포별로 ‘장인 디지털 전환 자문(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롯데면세점은 점포별 고유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부산 장인’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장인 가게를 더욱 발굴하고 육성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생활상권이자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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