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한국콜마가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6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17.8% 성장한 5천9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9% 오른 420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80.1% 증가한 267억원을 전망했다.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부가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실현한 덕분이다.
그는 국내 부문에 거래선 확장에 주력 제품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중국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4.3% 성장하며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 기대했다. 유수 고객사 추가에 라인업 확장까지 모든 게 조화롭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미엔 주력 거래선향 수주 흐름이 견조하다고 봤다.
하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압도적'이라 평가하면서 "고객, 품목, 지역 다변화가 한 데 어우러지며 구조적 외연 확대를 도모, 경쟁사와의 격차를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연우를 통한 후방 수직계열화 효과, 이노엔 케이캡 저변 확장 또한 기대된다"며 "진성 OEM 강자가 신성으로 탈바꿈하는 지금이야말로 매수 적기"라고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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