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리그에서 각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성용(서울), 홍정호(전북), 김태환(울산), 김승대(포항) 등 K리거 298명의 2024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 가운데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94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끝나 FA 자격을 얻게 되며 FA 자격을 얻은 이후로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또 2004년 이전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선수들은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에 소속팀이 치른 공식 경기 50% 이상에 출장할 경우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 자격을 얻는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뿐 아니라 다른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구단이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시작하려면 미리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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