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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함평 수문관리원 숨진 채 발견…올해 첫 장마·폭우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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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된 수리시설 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되며 올해 첫 폭우 사망자가 발생했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전라남도 함평군 엄다면 한 펌프장 교각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8일 소방당국이 실종된 60대 하수문 관리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28일 소방당국이 실종된 60대 하수문 관리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지난해부터 농어촌공사가 위촉한 수리시설 감시원으로 활동하던 A씨는 지난 27일 밤 10시 37분쯤 함평 엄다천 인근에서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수문 시설 점검을 나간 뒤 실종됐다.

당시 함평에는 시간당 70㎜의 강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사이 광주·전남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진 28일 전남 함평군 엄다면 성천리 일대 농경지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사이 광주·전남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진 28일 전남 함평군 엄다면 성천리 일대 농경지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소방본부는 소방 인력 280명과 헬기, 드론 등 장비 49대를 투입해 A씨 수색에 나섰고 실종 장소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은 A씨가 남편과 함께 작업을 나갔으나 남편이 손전등을 가지러 자리를 비운 사이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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