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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가격 인하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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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인상 보류…라면·과자류는 가격 인하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 업계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내린 것을 시작으로 빵, 과자, 아이스크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고객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CU]
편의점에서 고객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CU]

29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다음 달로 예정됐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10~15종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바류는 1천200원을, 빠삐코 등 튜브류 아이스크림은 1천500원을 유지한다.

GS25는 인하 품목을 선제적으로 늘렸다. 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과 스낵 등 11종 상품에 대해서 가격을 인하한다. 대표상품으로 신라면(봉지)이 1천원에서 950원으로, 삼양라면(봉지)이 950원에서 910원으로, 참깨라면(봉지)이 1천400원에서 1천350원으로, 새우깡이 1천500원에서 1천4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GS25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했으나,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가 인상을 유예했었다"며 "GS25는 여름철 성수기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도 신라면과 삼양라면, 새우깡의 가격을 인하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우선은 아이스크림 품목에 대한 가격 동결이 확정된 상태"라며 "향후 다른 품목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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