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병수 기자] 아이뉴스24는 2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참석 및 소상공인 간담회' 백브리핑 과정에서 "이번 KB금융지주 회장 인선 절차가 업계의 모범을 쌓고 후보 선정에 있어 후배들에게도 공평한 기회 제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발언을 기사화했습니다.
이와 관련, 금감원 측은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건 관련하여 "후보"들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후략)으로 발언하셨으며, 후배라고 발언하신 것이 아니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으로 기자단에 공지했습니다.
이에 아이뉴스24는 관련 발언의 녹취를 다시 확인했으며, 금감원 측은 기자단 공지에 임의로 일부만 공지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아이뉴스24는 이와 관련 공보국장에게 유선으로 항의했으며, 기자단 공지 내용의 정정을 요청했습니다.
금감원 측은 이후 "추후 원장님이 후배가 아니고 후보라고 말한 것이라고 발언을 정정하셨다"고 다시 전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이뉴스24는 29일 오후 4시 20분 현재 금감원 측의 기자단 수정 공지는 진행되지 않고 있어, 관련 녹취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관련 음성 녹취 파일은 아이뉴스24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9일 이복현 금감원장의 KB금융 회장 선임 관련 발언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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