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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깔려도 바닷물에 빠져도 끄떡없는 애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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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들을 위한 인터넷 사인트인 애니콜랜드(www.anycall.com)에 삼성 휴대폰의 품질에 감탄하는 경험담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애니콜랜드 사용자 리뷰 코너에 올라있는 '애니콜!!! 정말 이래두 되는 겁니까?'(아이디 'hihi365kr', 6월18일 게재)라는 글은 18층에서 떨어졌던 삼성 휴대폰이 정상 작동됐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이 소비자는 18층에서 엘리베이터 틈 사이에 자신의 휴대폰(SCH-E560)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18층에서 수직 낙하한 애니콜은 몸체와 배터리가 분리되고 버튼 몇 개가 약간 이탈했을 뿐 멀쩡했다.

아이디 'ccy2023'인 소비자는 '바닷물에 빠져도 끄떡없는 애니콜~!!' (6월30일 게재)이란 글을 통해 삼성 휴대폰(SPH-X8309)이 바닷물에 빠진 후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이디 'amanast'인 소비자도 PC방 화장실 변기에 실수로 빠뜨렸던 삼성 휴대폰(SCH-X460)을 이틀 정도 그늘에서 말린 후 전원을 켰더니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는 사연(6월3일 게재)을 올렸다.

소비자 차모씨는 최근 삼성전자 웹사이트로 e메일을 보내 "길에 떨어뜨린 휴대폰 위로 승용차가 지나갔는데도 휴대폰이 정상 작동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차씨의 휴대폰은 일명 '벤츠폰'으로 알려져 있는 SPH-E3200.

한편, 지난 4월 미국 뉴욕주 오스웨고에서는 2개월간 눈 속에 묻혔던 삼성 휴대폰(A460)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사연이 알려졌고, 2003년에는 페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반 디보스씨가 2톤 화물차량에 깔리고도 통화가 된 삼성 휴대폰(SCH-A565)에 얽힌 경험담을 삼성전자로 편지로 보내 알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이 이처럼 놀라운 품질을 자랑하는 것은 철저한 품질 검증 시스템 덕분"이라며 "구미사업장에 '휴대전화 신뢰성 환경실험실'을 설치해 소금물 부식 테스트, 습도 테스트, 충격테스트 등 다양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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