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부문 이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부문에서 이용 가능한 SaaS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21개 과제에 대해 최대 2년간 총 80억원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사업도 실시한다.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42개 정보시스템에 대해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비용분석, 로드맵 수립 등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20개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기관별 특성을 고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업무시스템 최적화 설계 등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위한 전환방안이 제공될 예정이다. MSA란 작은 단위로 기능을 분해해 서비스하는 구조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기반지능정책관은 "그동안 공공부문 클라우드 우선 도입과 SaaS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공공 부문 디지털 혁신과 SaaS 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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