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KT&G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기업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T&G는 이달 25일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 평가에서도 AAA를 획득했다.
금융사와 통신사를 제외한 국내 민간기업 중 AA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기업신용평가 기관들은 KT&G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의 높은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한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또 배당지급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과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통해 자금소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G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 등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KT&G가 신용평가 3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것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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