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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56회 1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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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제256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 보고와 2022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군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군산시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 모습 [사진=군산시의회 ]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한경봉·김경식·김영자·이연화·설경민·서동완 의원 등 모두 5명의 의원이 나서 5분 발언을 했다.

먼저 한경봉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지난 2003년 성산면 여방리, 서해안 고속도로변 야산에 농산물 홍보탑을 설치했으나 임차 계약을 한 토지가 아닌, 엉뚱하게도 옆 토지에 홍보탑을 설치해버리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김경식 의원은 “군산시는 70세 이상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지원· 알뜰 교통카드 등 사업 외에는 노인을 위한 이렇다 할 교통정책은 없다”며 “급증하는 노인 인구 추세에 대비하여 군산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전국에 걸친 지하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산시 지하철 무임카드 발급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은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중점관리지역 지정과 최대인력 산정 ▲수시 단속 실시 및 벌금을 물릴 수 있다는 적극적 홍보 ▲청소행정에 대한 평가와 원룸과 다세대 등 주택지에 대한 관리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이연화 의원은 인구 정책과 관련해 “군산시 인구정책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냐”며 “2023년 현재 군산시 인구는 26만1천131명,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0.48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군산시는 다른 지역에서 이미 시행 중이거나 실적이 미비한 사업들을 모방하여 실적내기에만 여념 없다”고 지적했다.

설경민 의원은 “군산은 인구증가를 위해서라도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앞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일터가 자리 잡고 있는 산단의 기업, 인구 정주 여건이 우선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군산시의 산업단지 특별회계 설치를 대안으로 내놨다.

서동완 의원은 “고군산군도 내 9곳과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 총 10곳이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는데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군산의 자랑일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이 더 확장되었다”며 집행부에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김영일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27일 전북 분열을 조장하고 지역 이기주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김제시의회의 만행을 규탄하고 군산새만금신항과 동서2축 도로 구간을 특별 위기대응지역으로 선언하여 모든 군산시민이 결집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면서 군산시의회는 27만 군산시민의 생존권과 새만금의 발전 나아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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