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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 日, 1km 해저터널 시운전 종료→이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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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전 검사 계획돼 있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일본이 1km에 이르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해저터널에 대한 시운전을 27일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6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15일 브리핑 때 말씀드린 대로 도쿄전력은 1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이송설비, 희석설비, 방출설비 등을 대상으로 실제 작동할 때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6월 12일 종합적 시운전을 시작했다”며 “도쿄전력의 자료를 보면 시운전은 6월 27일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8일부터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이송·희석·방출설비에 대한 사용전검사를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차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외교부 등이 일본 측에 관련 질의를 하는 등 상황을 확인·검토 중에 있다”며 “세부 결과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브리핑을 통해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해역의 수산물 안전관리에는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금요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53건(올해 누적, 4천578건)이었는데 전부 적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에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5건(올해 누적, 2천776건)에 대해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다고 전했다.

천일염 유통 질서와 관련돼 정부 합동점검반은 생산, 유통 기업의 원산지, 이력제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공급 관련 일손 부족 등 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천일염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출하를 유도해 시장 전반의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천일염 안전검사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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