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강세다.
루닛이 AI 영상 분석 솔루션의 일본 보험 급여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으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루닛과의 과거 협업 부각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8.26% 오른 5천770원에 거래 중이다.
루닛은 같은 시각 20%대 급등 중이다.
루닛은 이날 '루닛 인사이트 CXR'을 기반으로 개발해 후지필름이 판매하는 'CXR-AID'가 일본 건강보험 급여 가산 대상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CXR-AID는 흉부 엑스레이 내 비정상 소견을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2021년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식약청(P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루닛은 지난 2021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개발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네시아 레우윌리앙(Leuwiliang) 종합병원에서 의료기기의 첫 상용판매에 나선바 있다.
양사는 당시 루닛의 폐질환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시스템에 탑재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PACS는 진단한 의료영상을 디지털영상으로 변환·전송한 후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출력하는 것으로, 병원 업무를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시스템이다.
루닛이 인공지능 영상 분석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PACS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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