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로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LG전자가 이번엔 포터블 파티스티커 'LG 엑스붐'으로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린다.
LG전자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나 강력한 사운드를 즐기는 'LG 엑스붐'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엑스붐(모델명 XL7S)은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단체 모임, 야외 행사 등에 최적화된 포터블 스피커다. 강력한 사운드와 이동 편의성을 두루 갖춰 파티룸, 댄스스튜디오, 워크숍 장소 등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음량 50%, 음장 및 라이팅 효과 오프 기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스피커 상단 손잡이와 아래쪽 바퀴를 이용하면 여행용 캐리어처럼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 야외 환경을 고려해 IPX4 생활방수등급도 지원한다.
LG 엑스붐은 고음용 트위터 2개, 저음용 우퍼 1개 등 2.1 채널에 최대 250W의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8인치 대형 우퍼는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저음 사운드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LG 엑스붐 앱을 이용하면 음악 비트에 맞춰 변하는 우퍼 조명의 색상과 점멸 패턴을 바꾸거나, 스피커 상단에 있는 픽셀 조명으로 40자 이내의 영어 텍스트나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보여줘 흥겨운 파티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USB와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등에서 듣던 음악을 강력한 사운드로 이어서 즐길 수 있고, 마이크와 기타를 연결하면 다양한 행사나 버스킹 공연 진행도 가능하다.
LG 엑스붐은 사양에 따라 XL7S(최대출력 250W, 20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 XL5S(최대출력 200W, 12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날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입 가능하고, 출하가는 각각 64만9천원과 44만9천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강력한 사운드와 넉넉한 내장 배터리를 두루 갖춘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앞세워 음악과 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신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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