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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두 SSG 6연승 앞길 막아서 5연패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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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호투·안주형 결승타 연패 탈출 선봉장 LG, 롯데에 역전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지긋 지긋한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5-2로 이겼다.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10위)에 머물렀으나 5연패에서 벗어났고 27승 41패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으로 내달린 SSG는 삼성에 덜미를 잡혔으나 43승 1무 25패로 1위는 유지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기선제압했다.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은 25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은 25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안주형이 SSG 선발투수 조성훈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이어졌다.

후속타자 류승민이 적시 2루타를, 이어 타석에 나온 조민성이 3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도 류승민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쳐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5회말 최준우, 8회말 최정이 각각 적시타를 날려 두 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연패 스토퍼 노릇을 톡톡히 했다.

뷰캐넌은 7이닝 1실점으로 SSG 타선을 잘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5패)를 올렸다. 마무리로 나선 이승현은 뒷문을 잘 잠구며 소속팀 승리를 지켜냈고 시즌 5세이브째(1승 3패)가 됐다.

삼성 강민호는 이날 KBO리그 통산 11번째로 개인 7000타수를 달성했다.

삼성 라이언즈 안주형은 25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이날 SSG에 5-2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언즈 안주형은 25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이날 SSG에 5-2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친 타선과 선발 등판해 6.2이닝 1실점 호투한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17-2로 크게 이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키움과 주말 원정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고 32승 1무 34패가 되며 키움(33승 2무 37패)을 6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5위로 올라섰다.

LG 트윈스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7-3으로 역전승하며 43승 2무 26패가 됐다. 2위 제자리를 지켰고 1위 SSG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롯데도 4위를 유지했으나 33승 33패가 되면서 승률 5할 유지에 비상등이 켜졌고 승패 마진이 0이 됐다.

롯데는 승패 마진을 +11까지 뒀다가 6월 둘째주부터 하락세를 타면서 벌어놓은 승수를 모두 까먹었다.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KT 위즈-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전은 각각 노게임(우천), 우천 취소 결정돼 열리지 못했다.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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