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나란히 최고 브랜드에 선정되며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진행된 '위치 어워드'에서 각각 컴퓨팅,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로 꼽혔다.
위치는 매년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 '위치 어워드' 컴퓨팅 부문 최고 브랜드 [사진=삼성전자 영국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31d3e27e908e6b.jpg)
삼성전자는 컴퓨팅 부문에서 애플, 비트디펜더, 프레임워크 등을 제치고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14대 중 12대는 위치의 추천제품(BEST BUY)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제품은 타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배터리 수명과 생생한 화면, 빠른 성능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제임스 키토 삼성전자 영국·아일랜드 MX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상은 모바일 연결, 우수한 화면 품질 및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갤럭시북 제품군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갤럭시 컴퓨팅 기기에서 고객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위치 어워드' 컴퓨팅 부문 최고 브랜드 [사진=삼성전자 영국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a00df07347e40d.jpg)
LG전자는 최고의 TV와 오디오·비디오(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함께 후보에 오른 애플,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4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위치는 "LG전자의 TV와 사운드바는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추천제품에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매체가 선정한 '올해 구매해야 할 TV 브랜드'에서도 최고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LG 올레드 TV는 위치의 TV 성능평가에서 평점 78점으로 총 256개 평가 대상 모델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11위까지 석권했다. LG 사운드바도 총 98개 성능 평가 대상 모델 '톱 5'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이범섭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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