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다. 모빌리티 컴퍼니로 변화하고자 하는 글로벌 렉서스의 방향성에 발맞춰 한국 시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RZ & RX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c0d6bf880a61e.jpg)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2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렉서스의 첫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The All New Electric RZ)'와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New Generation RX)' 신차 발표회에서 렉서스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와타나베 사장은 수석 엔지니어로 RZ의 개발을 담당했고, 2020년부터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개발을 이끌며 전동화 추진을 이끌어왔다.
와타나베 사장은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된 것은 RZ와 RX 출시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 대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 고객들은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구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을 비롯해 직접 여러 지역을 방문해 고객과 소통하고 각 지역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RZ & RX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5ceabf398fb5e.jpg)
렉서스는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 정신과 진심 어린 환대를 기반으로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아래 렉서스다운 디자인과 렉서스 고유의 주행 감각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Lexus Driving Signature)'를 느낄 수 있는 자동차 만들기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모노즈쿠리'는 물건을 만든다는 뜻의 일본어 '모노'와 만들기를 뜻하는 '즈쿠리'의 합성어로, 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로 일본의 장인정신을 표현하는 단어다.
그는 "렉서스가 전동화를 추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렉서스다운 주행은 무엇일까'였다"며 "전동화 전환 자체가 목표라기보다는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렉서스다운 주행과 디자인을 강화하고, 순수 전기차(BEV)에서도 고객이 '과연 렉서스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자동차 만들기를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렉서스는 또 전 세계 각국의 인프라, 에너지 상황 및 고객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및 수소차(FCEV)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요타그룹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이를 위해 렉서스는 내년 3월 일본 아이치현 소재의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를 새로운 거점으로 오픈한다. 새로운 거점에는 고객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더 나은 자동차 만들기'가 가능하도록 전 세계의 다양한 도로를 재현한 테스트 코스를 갖췄다. 아울러 차량의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기술 및 기획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집결한다. 렉서스는 이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RZ & RX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5a9df5f61370b.jpg)
렉서스코리아는 이날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을 상징하는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5세대로 새롭게 태어난 '뉴 제너레이션 RX'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신차 발표회에는 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 2018년부터 차세대 RX 개발을 이끌어 온 오노 타카아키 RX 수석 엔지니어와 RZ의 패키징과 퍼포먼스를 담당한 카사이 요이치로 부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참석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RZ 450e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BEV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한 렉서스 브랜드 변화의 출발점이다.
BEV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을 구현했다.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RZ & RX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3e39b4bacd2d7.jpg)
BEV 전용 71.4킬로와트시(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시스템 총 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타즈나(Tazuna)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RZ 450e 럭셔리 모델에는 넓은 개방감과 함께 시인성을 자랑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겨울철 쾌적함을 제공하는 래디언트 히터가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Auto Care Lease)'로 판매된다. '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럭셔리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RX는 지난 2006년 RX 400h를 출시하며 전동화 차량의 선구자로서 뛰어난 주행 성능과 환경 성능을 추구하며 렉서스의 핵심 모델로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한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는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그리고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로운 심리스(Seamless) 타입의 그릴이 적용된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RZ & RX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a0684cca2e4c3.jpg)
실내는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반영했다. 타즈나 콘셉트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어 말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뜻한다.
차량과의 교감을 위해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 타입의 시프트 레버를 비롯하여 파노라믹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서스 커넥트 앱 연동이 가능한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및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e-래치 도어(e-Latch)' 등 향상된 편의사양과 함께 럭셔리 SUV에 걸맞은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제너레이션 RX'는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차별화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3.6km/ℓ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퍼포먼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km/ℓ (휘발유)에 달한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RZ & RX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7e7d2e89f0670.jpg)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다이렉트4(DIRECT 4) 사륜구동 시스템과 약 76kW의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이액슬(e-Axle)이 후륜에 적용되어 탁월한 트랙션 성능과 조향 안정성을 제공하며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 (DRS)을 탑재하여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안심하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방 안전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로 대표되는 '자동차가 가진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렉서스의 핵심 가치인 진심 어린 환대를 기반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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