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관악산 일대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16분쯤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관악산 관음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69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 30여 분만인 같은 날 오후 4시 48분쯤 화재를 완진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0.01871ha가 소실됐다. 기타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는 신원 미상인이 관음사 인근을 돌아다니며 총 3곳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에 "현재 방화 추정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피의자 신원을 파악 중"이라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