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무하유는 챗GPT가 쓴 문장을 찾아내는 'GPT킬러' 솔루션을 개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무하유는 챗GPT가 쓴 문장을 찾아내는 'GPT킬러' 솔루션을 개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무하유]](https://image.inews24.com/v1/8caa0d7944aef2.jpg)
회사는 오는 9월부터 자사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에 이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논문과 과제물에 챗GPT가 작성한 문장이 있는지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GPT킬러는 인공지능(AI) 신경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한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방식이다. 한국어 자연어 이해모델을 학습한 AI가 검사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할한 후 각 문단에 대한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검출을 원하는 문단과 이전 맥락을 고려한 후 입력된 값을 결과에 따라 참 또는 거짓 형태로 분류한다.
그동안 챗GPT가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디텍트 GPT 솔루션은 한국어 학습 AI를 적용한 사례가 전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무하유는 GPT킬러가 수식이 많은 실험 보고서나 프로그래밍 코드 등도 탐지 가능하도록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그동안 카피킬러로 쌓아온 비즈니스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활용해 생성 AI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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