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요기업들과 협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구매 ▲일반가공 ▲AI 가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신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AI 가공 부문에서 절차에 따라 선정·매칭된 수요기업들과 협약을 완료했다. 협약 핵심은 합성신약-단백질 상호작용 데이터 분석 서비스(딥매처-히트, DeepMatcher®-HIT)’ 제공이다.
앞으로 계획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일정에 따라 수요기업의 연구 내용, 타깃 등을 고려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결합 여부를 예측하는 등 최종 결과물을 도출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를 상업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과의 서비스 계약·자체 파이프라인을 통한 기술수출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AI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AI 신약 클라우드 서비스 '에스티비 클라우드(STB CLOUD)'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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