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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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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리플과 합병 후 본격 행보 시작…AI·K-콘텐츠 접목한 여행상품 주력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인터파크가 20일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글로벌 콘텐츠 허브 인터파크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의 시너지를 의미한다. 인터파크가 보유한 독보적인 K-콘텐츠와 상품 기획력에 트리플의 혁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국내부터 글로벌 여행까지,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를 모두 아우르는 K-트래블의 중심이 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사명인 '인터파크트리플'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김성화 기자]
인터파크는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사명인 '인터파크트리플'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김성화 기자]

야놀자는 앞서 2020년 트리플에 100억원 투자를 단행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인터파크 지분 70%를 2천940억원에 매입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가 보유한 공연‧스포츠‧전 시 등 K-콘텐츠를 접목한 K-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한정돼 있는 인바운드 여행객을 전세계로 확대한다.

또 한국공항공사,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한 지자체별 패키지를 기획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트리플의 AI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콘텐츠 파워에 AI를 더해 별도 검색 없이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국내 어디서든 AI 가이드와 국적별‧개인별 맞춤형 여행을 손쉽게 즐길도록 한다. 또 기존 아웃바운드 위주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글로벌로 확대해 인바운드 여행객까지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한다.

모기업인 야놀자와의 시너지도 준비 중이다. 야놀자가 보유한 인벤토리와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야놀자는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수십 년 간 여행·여가 전문성을 쌓아온 전통강자 인터파크와 AI 기반으로 여행을 최적화하는 신흥강자 트리플이 만난 인터파크트리플은 야놀자가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할 때 여행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를 활용해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인터파크트리플은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여행에 특화된 혁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K-트래블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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