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확대로 외국인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첫 인턴십을 추진한다.
LG이노텍은 국내 대학 3~4학년 재학 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전형은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최종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으로 채용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오는 7월20일부터 8월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연구개발(R&D), 마케팅, 생산기술, 경영기획·재무, 구매, 인사(HR)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LG이노텍은 외국인 인턴사원에게 실무를 배우고 조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선배 멘토를 배정하고, 더불어 인턴사원들이 소프트 랜딩(연착륙) 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회사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인재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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