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기아의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지난 13일 경기도 하남시부터 충남 부여군까지 210km 구간에서 도로 주행을 하고 있다.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자 국내 최초의 3열 대형 전동화 SUV인 EV9이 19일 출시됐다. 시승한 차량은 4륜 구동의 '어스(Earth)' 모델이다.
EV9은 99.8킬로와트시(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또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4륜 구동 모델에 탑재되는 전ㆍ후륜 모터는 최고 출력 283kW, 최대 토크 600Nm의 힘을 발휘한다. '부스트' 옵션까지 더해지면 최대 토크를 700Nm까지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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