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강원도 홍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8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1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IC 입구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승용차 1대와 이를 뒤따르던 화물차 3대, 그 뒤를 따르던 버스 3대 등 총 7대 간 추돌사고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 한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각각 30여 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학생 2명과 운전자 1명은 골절 등 중상을 당해 춘천에 있는 병원 2곳으로 이송됐다. 또 가슴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 등 경상자도 79명 발생했다.
학생들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수련원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복귀하는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급차를 비롯한 장비 23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