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라북도 진안군의회가 16일 우박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진안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28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우박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미옥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난 10일 우박과 폭우로 진안지역에선 모두 208농가 59ha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농가들은 생계를 걱정할 정도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신속한 지원과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의 재정비 및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한 정책, 이상기후와 관련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많은 농가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정부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보상과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의 현실화 및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한 정책 마련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 지원액의 현실화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안호영 국회의원실,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의회의장, 각 지방의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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