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14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강구중학교에서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구중학교, 병곡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6시간의 정규 수업시간 동안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에 대해 배우고, 이를 응용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AI물류로봇 수업은 LG CNS가 고객사의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도심물류센터(MFC)에 적용하고 있는 핵심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체험한다.
AI 챗봇 수업은 여러 감정에 반응하는 챗봇을 제작하는 내용이다.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코딩으로 훈련시키고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보다 정교한 ‘나만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의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하루조각’을 예시로 수집, 저장, 분석, 가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경험했다.
한편, DX역량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LG CNS는 지난 15일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6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미래 SW 인재 양성, 지역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 것이다.
LG CNS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DX전문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DX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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