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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공석'…HUG 사장직에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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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제청·대통령 재가 후 최종 선임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유병태 코람코자산신탁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사진=HUG]
[사진=HUG]

이날 오전 부산 HUG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자들 가운데 유 이사가 최종 후보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유 이사는 1991년 한국장기신용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몸담아왔다. 2009년부터 10년간 KB부동산신탁에서 몸담은 뒤 현재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이사를 지내고 있다. 유 이사는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8년에는 서울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형택 HUG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하자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HUG는 지난 2월 주주총회를 열고 박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는데 박 전 부사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8개월째 사장 자리가 비어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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