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보은매립장 이전 문제가 집중 부각됐다.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들은 자원순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은매립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따졌다.
이순덕·김규성·김재천 의원 등은 보은매립장 이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정책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보은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처리와 주변 수질검사 등 보은매립장 시설 유지관리도 주문했다.
이경애 의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 예정인 만경강 신천습지와 관련해 지정사업이 2003년 조사 단계부터 수년이 지났고, 주민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소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순덕 의원도 “주민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후 주민의견서를 취합해 도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과 관련해 예산 확대 반영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성 의원은 “예산지원도 중요하지만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이수 의원은 “생활자원센터 선별장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불법투기감사 CCTV를 활용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호 의원과 이주갑 의원은 은진사업의 불법방치 폐기물과 관련해 행위자에 대한 재산 조회를 실시해 은닉 재산을 찾아 즉시 압류 처분하고, 행정대집행 비용 회수에 힘을 모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재천 위원장은 “자원순화과는 환경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해당부서 직원의 노력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몇 년째 반복해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한 환경문제가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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