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한글 타자 연습의 대명사이자 국민 게임인 '한컴타자'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소설이나 수필 같은 문학작품을 따라 디지털로 따라 쓰는 '필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독서 효과는 물론 힐링과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필사에 맞는 배경음악을 제공하고 원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나만의 독서 노트에 저장할 수 있고, 맞춤법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필사 기능은 추후 문학작품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해갈 계획이며, 차별화한 유료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가 더욱 쉽게 타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UX·UI(사용자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단문·장문·낱말·자리연습 등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의 기록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타자 연습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와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포인트로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키보드 스킨과 키보드 타건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적인 요소도 더했다.
한컴 관계자는 "향후 고객 피드백을 지속 반영하여 한컴타자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콘텐츠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한글 타자를 연습하는 초보자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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