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3GPP RAN(무선네트워크) 릴리즈19 워크숍'에 참가해 5G 어드밴스드 관련 기술을 제안했다.
LG유플러스가 발표한 기술은 ▲기존 5G상용화 경험을 통해 도출된 보완해야 할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 ▲네트워크 서비스 확장을 위한 새로운 기술의 제안 ▲6G 도입을 위한 미래 준비 기술 등 3가지다.
LG유플러스는 "5G를 넘어 6G까지 연계되는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지국의 물리적 위치가 다르더라도 CA(Carrier Aggregation) ·DC(Dual Connectivity) 등 무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과 최근 화두로 떠오른 '네트워크 에너지 세이빙' 기술에 중점을 뒀다.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그랜드챌린지(GC) 시범 사업에 발맞춰 기체와 기내에 탑승한 개인의 단말을 구분하는 네트워크 기술도 제안했다.
또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운로드(DL)와 업로드(UL)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기술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기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 등을 제시하며 미래 네트워크를 준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6G에 대한 준비에 앞서 5G 상용화 과정에서 도출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3GPP RAN 릴리즈19 워크숍'과 동시에 열리고 있는 '3GPP SA(서비스·시스템) 릴리즈19 워크숍'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통신3사 공동 기고를 제시하며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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