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안전한 활용과 보안 위협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13일 서울 송파구 이글루코퍼레이션 사무실에서 정보보호기업 및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챗GPT 등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 대응방향 모색을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확산에 따른 국내외 보안 위협 동향과 산업적 파급 효과 등을 공유하고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이상근 고려대학교 교수가 '챗GPT 기술의 진화, 그리고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동향 ▲생성형 AI의 한계와 보안 위협 분석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대비한 심층 연구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정일옥 이글루코퍼레이션 기술위원이 '챗GPT 등 인공지능이 보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활용한 사이버보안 산업 동향 분석 ▲인공지능을 접목한 사이버보안 위협·탐지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정책연구실장은 '챗GPT 보안위협 동향분석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보안 위협 대응 현황 ▲생성형 인공지능를 통한 보안위협 현황 및 사례분석 ▲ 생성형 인공지능의 보안위협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안전한 이용과 인식제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악용한 사이버공격에 대한 예방·대응체계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대응역량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박윤규 제2차관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우리 일상에 폭 넓게 보편적으로 사용 될 것인 만큼 보안 위협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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