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와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음악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와온해변 부둣가에서 ‘음악이 보이는 바다, 놀러와온’을 주제로 열리며, 참가자는 오는 14일까지 순천시청 카드뉴스 속 QR코드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음악회에서 지역예술인인 룩스 앙상블과 허윤정 쿼탯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창작곡인 ‘Sunset On The Waon Beach’를 시작으로 노을, 쉼, 바람 등 주제별로 아름다운 선율을 준비했다.
특히, 와온해변과 일몰을 배경으로 하는 클래식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가지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와온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유산으로 탁월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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