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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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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효주(롯데골프단)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 있는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놓쳤으나 김효주는 올 시즌 참가한 LPGA 투어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대회 우승은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차지했다. 부하이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쳤다.

김효주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효주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효주는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앞 조에 속한 부하이가 11번 홀(파3)에서 타수를 잃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효주는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부하이는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김효주를 앞섰다. 김효주는 끝까지 부하이를 추격했다.

17번 홀(파3)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하지만 부하이도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응수해 김효주와 거리를 벌렸다.

신지은(한화큐셀)과 주수빈은 9언더파 204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혜지, 김인경(이상 한화큐세), 이미향(볼빅)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솔레어), 김세영(메디힐), 이정은은 3언더파 210타)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부하이는 개인 2승째를 올렸다.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쳤다. 부하이는 지난해 8월 열린 AIG 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에도 한국 선수와 경쟁했다.

부하이는 AIG 오픈에선 전인지(KB금융그룹)와 4차 연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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