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총괄 역할을 할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이 출범했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등이 참석해 사업단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단 출범을 알렸다.
사업단은 오는 2027년까지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방산 특화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 밖에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방산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 지원, 방산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단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했다"면서 "신속하고 내실있는 추진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 호텔 금오산에서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안주찬 의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이기택, LIG넥스원 박배호) 제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관내 방산 관련 업체 82개사를 기반으로 창립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8일 현재 회원사 100개로,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가입 신청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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