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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180배' 후쿠시마 우럭 논란…국민의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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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우리 바다 올 일 없다" 선그어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항만에서 잡은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의 세슘이 검출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에서는 "우리 바다에 올 일이 없다"고 선을 긋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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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7일 TF 확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주성 어류에서 나온 것 같은데 그런(세슘) 것이 흘러서 우리 바다에 올 가능성은 없다"며 국내 수산물에는 방사능 오염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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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 의원은 "세슘은 분자 수가 많아서 물보다 무거워 가라앉는다"며 걱정하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일본 내부에서도 우려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앞서 일본 언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의 항만에서 지난달 잡은 우럭을 검사한 결과 일본 식품위생법이 정한 기준치인 1kg당 100베크렐(㏃)의 180배에 달하는 1만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을 검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도쿄전력이 물고기가 항구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을 여러 개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염 물고기의 이동을 막더라도 해수의 이동까지는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잡힌 쥐노래미에서도 1천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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