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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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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6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포스코퓨처엠에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업종 내 최우선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7일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현대차증권이 7일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얼티엄 셀즈(Ultium Cells)향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캐나다 GM 합작회사(JV)에서 2025~2033년간 공급한다"며 "100% 자회사인 포스코케미칼 캐나다에 약 1조원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33KRPA 증설 예정이다. GM JV는 1단계 투자 포함 시 약 60KTPA 생산능력(Capa)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양극재 업체들의 경쟁력은 중국을 제외한 공급망을 구성할 수 있는 메탈 조달 능력, 전구체 제조 능력뿐만 아니라,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능력도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포스코케미칼은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포함해 80조원 이상 수주를 확보했다. 조달 측면에서 일부 증자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당 가치 희석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관련 사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는 중국에서 천연흑연을 조달해 음극재를 제조했으나,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탄자니아 광산으로부터 천연흑연을 조달해 음극재 제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인조흑연은 이미 원재료부터 제조까지 한국에서 가능하다"며 "음극재에서도 탈 중국화 가능한 제한적인 업체 중 하나로 중장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연구원은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 역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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