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경찰이 5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이날 오전 최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이 한 장관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물증을 확보한 뒤, 문건을 건넨 유출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이 문건이 임 모 MBC 기자 등을 거쳐 A씨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고, 지난달 30일 임 기자의 자택과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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