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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면 ‘환상의 정원’ 모범도시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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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모범도시숲에서 수국축제 열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의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이 지난해 산림청에서 처음 시행한 모범도시숲에 선정됐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분에 선정된 ‘환상의 정원’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 관리,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됐다.

팽나무 10리길과 수국이 어우러진 신안군 도초면의 '환상의정원' 풍경 [사진=신안군]
팽나무 10리길과 수국이 어우러진 신안군 도초면의 '환상의정원' 풍경 [사진=신안군]

특히, 도초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환상의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참여 활동 등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1섬 1테마 섬정원 및 숲길조성을 통해 모범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신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가 열려 풍성하고 다양한 수국을 만날 수 있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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