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인턴 137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은 시청, 사업소, 직속기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43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휴)학 중인 만 29세 이하 대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각 모집 분야의 근무지, 업무 내용, 자격 기준 등을 파악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등의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다문화 가정과 다자녀 가정(3명 이상) 자녀 등은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5주 동안 근무하며 시간당 9천620원의 임금을 받는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국장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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