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키움 정찬헌 3일 SSG전 '6이닝 노히트' 전날 최원태 이어 호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마운드가 1위 SSG 랜더스 타선을 상대로 이틀 연속 호투했다.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선발 등판한 정찬헌은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상대 타자들에게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정찬헌은 7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원종현과 교체될 때까지 선발투수로 제 임무를 다했다. 그는 6이닝 동안 80구를 던졌고 무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도 없었다. 그런데 퍼펙트 투구는 아니었다. SSG 타선은 정찬헌을 상대로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김성현이 2루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간 게 첫 출루였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은 3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무실점 노히트 투구를 보였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키움은 전날(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SSG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도 완벽한 투구를 했다. 최원태는 6.2이닝 1실점했는데 6회말 1사 김성현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였다. 최원태도 당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이날 승패를 기록하지 않는 '노 디시전 게임'이 됐다.

1-2로 끌려가던 SSG는 9회말 동점에 이어 김성현이 끝내기 안타를 쳐 키움에 3-2로 이겼다. 한편 3일 SSG 선발투수 오원석도 정찬헌과 마찬가지로 호투했다.

오원석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오원석도 6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문승원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SSG 타선은 7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온 최정이 이날 팀의 첫 안타를 쳤다. 잘 던진 정찬헌이지만 승리투수와은 '인연'이 닿지 않았다. 최원태와 마찬가지로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SSG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2사 상황에서 오태곤을 대신해 타석에 나온 전으산이 키움 세 번째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승부 균형을 맞추는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올렸고 1-1을 만들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는 2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사진=정소희 기자]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키움 정찬헌 3일 SSG전 '6이닝 노히트' 전날 최원태 이어 호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